봉화의 대표 축제인 제26회 은어축제가 오는 27일부터 개막된다. 봉화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2024~2025 경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여름대표축제인 ‘봉화 은어축제’를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6회 봉화은어축제는 ‘은어야 놀자! Let’s go 봉화로!’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주민참여, 전시 및 부대, 연계행사를 통해 볼거리ㆍ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은어축제의 핵심 주제 체험인 은어 반두ㆍ맨손잡이와 숯불구이 체험은 물론, 글로벌 어신 대항전,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 등을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9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매일 다양한 콘셉트의 공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한 참여 행사와 가족건강 걷기대회 등 전시 및 부대, 연계 행사도 풍성하다. ▷봉화은어 잡고 맛보고 즐기고!은어축제의 핵심 주제 체험인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축제 기간 중 매일 4회 내성천 체험장에서, 맨손잡이 체험은 매일 3회 맨손잡이 체험장에서 1만2천원에 즐길수 있다. 지난 12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현장 예매보다 2천원 저렴하게 체험권을 구매할 수 있고 주요 관광자원인 수목원 입장 패키지권도 상품화해 판매한다.이외 숯불로 구운 은어 맛보기와 체험, 글로벌 어신 대항전, 전국 청소년 은어 맨손잡이 대회, 핵심 주제체험으로 자리매김할 전국 어신 선발대회가 준비돼 있다. 다양한 은어 요리도 맛볼 수 있도록 ‘겉바속촉! 수박香 은어 튀김장’, 재단 직영 ‘싱싱 은어 활어 판매장’, 지역에서 생산ㆍ가공하는 우수 농ㆍ특산품 판매 홍보하게된다.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봉화愛곳간 봉화 로컬푸드 판매장`, 지역 농ㆍ특산품과 은어를 재료로 한 ‘은어밥상 요리 판매장` 등을 운영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 풀장을 갖춘 ‘은어 어린이 워터파크’, 청정 1급수 내성천 자연 그대로의 모래를 만지면서 놀이를 즐길 ‘휴!(休) 내성천 모래놀이장이 있다. 또,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창의 놀이 활동인 ‘실베리아 키즈 플라자’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돼 온가족이 여름 추억여행지로 기대가 된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공연올해는 대한민국 대표여름 축제에 걸맞게 매회 특색있는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신나는 축제장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개막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초청 내ㆍ외빈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제26회 봉화은어축제의 성공을 기원한 기념식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이어서 오후 7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국내 인기가수 인 이보람, 허각, 트라이비, 황윤성, 마이진, 린, 박지현 등이 대거 출연해 개막 축하공연으로 축제장을 장식한다.봉화은어 축제 둘째날인 오는 28일부터 8월 3일 오후 7~9시까지 내성 천에 조성된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컨셉의 공연들이 다채롭게 펼쳐지게 된다. 봉화 홍보대사 국민배우 이성민과 빅마마 이지영, 샵안녕이 출연한 토크 뮤직 콘서트 ‘봉 퀴즈 온더 블록’과 봉화 지역 예술인 공연 ‘봉삘! 예술인 콘서트`, 전국 버스커들의 라이브 공연 ‘봉스킹 홀릭’, 스페이스A, 김현정, 쿨(이재훈), 김완선이 음악 비트에 맞춰 펼쳐질 물대포 워터쇼 ‘COOL~! K-레트로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세대공감 참여형 패밀리쇼, 뮤지컬, 하이큐티, 이짜나언짜나, DJ춘자 한여름밤 청춘 무도회장 콘셉트 물대포 디스코 나잇 공연이 있다. 여기에다 트로트계의 아이돌 진욱 김소연, 빈예서, 홍잠언이 펼치는 ‘HOT~! K–트로트 콘서트’로 여름밤의 낭만을 더하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역민, 관광객 모두가 하나되는 안전한 축제올해는 봉화은어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성장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역주민, 관광객의 참여와 만족도가 증대될 수 있는 매력적인 축제로 기획됐다.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문화 선진화 캠페인과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한 주민참여행사도 마련해 관광객들과 함께 축제의 정착을 도모해 보다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지속 가능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올해는 은어 맨손잡이 체험객에게 생분해 친환경 봉투 지급 등 저탄소 축제장 인프라 조성으로 친환경 축제를 실천한다. 또한, 주민과 관광객의 안심 축제 구현을 목표로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철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ㆍ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이밖에 온열질환에 대비해 축제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공급하는 등 관광객과 종사자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4일은 제26회 봉화은어축제 현장 스케치 영상 관람과 차년도 축제를 기약하는 기념식과 폐막 축하공연, 불꽃쇼로 축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현국 군수는 “은어를 소재로 접목한 이색 여름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한 만큼 청정 힐링 숲속도시 봉화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