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제11대 군위문화원장에 박세준 후보가 당선됐다. 군위문화원의 앞날을 위해 멋진 동행을 제안한 박 당선인은 “회원들의 문화적인 욕구충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익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이 될 것을 약속한다”라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그는 평소 각 문화·역사단체와 예술·사회단체에서 두루 활동, 역량을 키워왔으며, 전문가적 소양과 추진력, 다양한 아이디어를 준비해 더욱 역동적인 문화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삼국유사 문화적 콘텐츠의 특허권 선점 △유익한 문화프로그램 개발 △향토사연구소 활성화 △문화계 인사 사기진작 △다문화 나눔과 문화복지 활동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군위군 의흥면 출생으로 군위고, 청도전자고 교감 역임 및 의성중 교장으로 정년 퇴임 후, 군위문화원 이사와 향토사 연구위원, 의흥향교 장의, 성균관청년유도회 군위지부 회장, 한국문인협회·한국미술협회·한국서예협회·한국한시협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군위문화원은 ‘현재 제10대 박승근 원장의 임기가 다음달 19일까지인 관계로 다음달 20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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