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 남구 대명9동은 ‘고독사’라는 무거운 주제와 피아노 연주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강연을 오는 18일 남대영기념관 빠리니홀에서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강연은 고독사 예방에 대한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로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며, ‘내 이웃을 살리는 기적은 바로 이웃’을 주제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주민들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김효진 대명9동 복지팀장은 19년 경력의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다양한 현장의 경험을 가지고 사례를 중심으로 해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강연과 특별한 콜라보를 이룰 피아노 연주는 계명대학교 피아노과 학생인 이다혜 씨가 맡아 강연 내용에 맞는 클래식과 트로트를 연주하며 재능기부로 진행된다.박현정 대명9동장은 고독사 예방 강연을 준비하고 도와준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웃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하나의 문화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