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9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달서구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분야별·대상별 창업벨트 구축,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통한 자립과 나눔 실천 등 지역여건에 따른 차별화된 달서웨이(Dalseo-way)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달서웨이(Dalseo-way)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으로 목표 대비 108.3%의 고용 실적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지역 최대규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추진 등 종합적인 청년지원과 지역 맞춤형 고용지원, 그리고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서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에서도 6년 연속 우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29회째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민간이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평가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일자리창출 부문 평가는 2023년 고용유지,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자활지원 등 4개 분야 10개 평가지표의 달성도를 바탕으로 전문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주민 대상 만족도 조사 및 인터뷰 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정 최우선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의 소중한 결실이다”며 “달서구가 대구에서 가장 많은 청년들이 살고있는 곳인만큼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일자리 선도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