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경북 직업계고 글로벌 취업 파견 대상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숙련 기술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교육청사업단(호주 용접 과정) △교육청사업단(싱가포르 조리 과정) △교육청사업단(이가자헤어비스 싱가포르) △경주정보고등학교 싱가포르사업단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호주사업단 △신라공업고등학교 독일사업단 △문경공업고등학교 호주사업단의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외에 취업해 있는 선배들의 사전 축하 영상송출과 기업체 소개, 글로벌 취업 정보 제공 등 화상과 현장 참여를 동시에 진행한 블랜디드(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전했다. 또한 △싱가포르 로앤비홀드 그룹(Lo&behold Group) 인사팀 매니저 펠리시아 앙(Felicia Ang) △호주 카페카와(Kafe Kaw) 대표 사이몬 드레이시(Simon Darcy) △호주 ABM Further Education 대학에서 영주권 취득을 위해 학업 중인 이예진(2016년 파견,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호주 Bachelor of Nursing 대학에서 영주권 취득을 위해 학업 중인 이유진(2018년 파견, 경주여자정보고등학교) △호주 사이클로 인터내셔널 타이(Cyclo International PTY) 김환희 사원 △호주 잭슨 온 조지(Jackson on George) 심수진 보조사원 △호주 YGNP 파이어(YGNP Fire) 김주호 서포터가 참석해 글로벌 취업의 우수성과 해외 현지 상황에 대한 정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취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4 경북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 기간에 ‘글로벌 취업관’을 별도로 운영하며, 박람회장을 찾은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사업단별로 운영되고 있는 글로벌 취업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세계로 꿈을 펼칠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취업으로 우수한 기술‧기능 인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