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벼 이삭거름 사용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역 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질소비료 적정 시비를 홍보하고 있다. 평균 질소비료 시비량은 300평당 9kg으로, 고품질 쌀 재배 권장 시비량인 7kg에 비해 2kg이 많다. 질소비료를 과잉 시비하게 되면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발생률이 높아지고 단백질 함유량이 많아 밥맛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단백질은 취반 과정에서 쌀의 수분흡수를 방해해 설익은 밥처럼 밥의 질감을 딱딱하게 하고 찰기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김천시 농업정책과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질소비료를 2kg만 줄여도 쌀 적정 생산 및 쌀값 안정화에 도움이 되고, 밥맛도 좋아져 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벼 재배 농가들의 질소비료 적정 시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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