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일본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과 만나 경주-일본 간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을 단장으로 한 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 11명이 지난 9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경주를 찾았다.일본 입헌민주당 한일우호의원연맹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경주와 일본의 교류확대에 발맞춰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화키 위해 이날 회동이 성사됐다.이날 간담회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자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김석기 의원,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의 회장을 포함해 재부산 일본총영사관 요코사와 요시나카 정무영사도 참석해 두 지역 간 관계를 돈독히 했다.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은 “동북아 번영을 위해 한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의원들의 셔틀외교를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운을 띄운 뒤 “다음해 경주에서 열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양국 학생들의 교류가 더욱 확대된다면 한일 관계의 미래는 밝아지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함께 경주를 찾아준 일본 입법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양국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한국은 일본과 함께 APEC 창설 회원국으로써 아태지역 번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내년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에서 “경주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이번 방문이 양국 간의 새로운 우호와 협력의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한일우호의원연맹 의원들의 경주 방문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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