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아티스트 NOW ‘첼리스트 김두민’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024 하반기의 새로운 진행자인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진행으로 만나는 연주자와의 대담, 그리고 연주를 통해 현재 가장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의 현주소를 담은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무대 위 연주자는 말이 없는 법이다. 오롯이 음악과 연주를 통해 자신의 감정,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아티스트 NOW’는 연주자의 연주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행자와의 대담으로 솔직하게 이끌어내 아티스트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관객의 갈증을 해소시킨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가장 주목해야할 아티스트, 첼리스트 김두민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곡들과 그의 진솔한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첼리스트 김두민은 고결한 첼로의 선율로 관객에게 순수 희락을 전하는 음악가다. 그는 일찍이 한국에서 동아음악콩쿠르, 안익태 첼로 콩쿠르 우승을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다. 김두민은 아스펜 협주곡 콩쿠르 우승, 파울로 국제 첼로 콩쿠르 상위 입상 등 국제 콩쿠르 무대에서도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베르비에 음악 페스티벌에서 APCAV상을, 유럽문화재단에서 차세대 예술가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그는 2004년부터 2022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 첼로 수석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무대 위 연주자와 객석에 앉은 관객 사이의 소통에 대해 연구하고자 하는 그는, 이번 공연에서 청중에게 친숙한 바흐, 베토벤, 슈만, 드보르작의 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연주 후 진행자와의 대담을 통해 곡마다 담긴 자신의 에피소드를 풀어내고자 한다.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토크를 이끌어 줄 진행자,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인 안인모는 클래식에 대한 탁월한 해설 능력과 전달력으로 대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는 독보적 아트 인플루언서다. 그녀는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 여러 채널에서 ‘클래식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많은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있다. 기업 및 기관의 초청 강사로서 수백 회의 인문학과 클래식 특강을 이어가는 그녀이기에 ‘아티스트 NOW’의 새로운 진행자로서의 행보가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conerthouse.or.kr)와 인터파크 티켓(1661-2431)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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