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생산공장 화재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키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중저준위 방폐장 배터리실 등 14곳의 안전조치 현황을 일제 점검했다.방폐장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주요 전기설비의 건전성과 배터리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하고 해당 건물의 난연 시공 상태, 화재발생 시 즉시 소화 조치 가능한 자동소화설비의 작동상태 등을 점검했다.또한 비상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연락체계 구축상태를 직접 점검해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 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그리고 공단에는 최근 문제가 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공단은 실제 화재발생에 대한 불시 대응력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방폐장과 본사 사옥에 대해 경주소방서와 함께 소방훈련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도 훈련을 시행해 화재대응 체계의 현장 작동성을 확인할 예정이다.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배터리 시설의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진화가 어려운 만큼,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및 시설보완 등 예방활동과 재난사고 대응 훈련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방폐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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