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사운드 레지던시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인 ‘한여름 밤의 꿈’을 개최한다. 사운드 레지던시는 비원뮤직홀 입주음악가의 브랜드 명칭으로 ‘개인 연습실 1년간 무상제공’, ‘공연제작지원’, ‘리사이틀 무대지원’, ‘기획공연 출연기회 제공’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 청년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오는 11일 개최하는 공연은 ‘공연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입주음악가들이 직접 공연을 기획·제작하며, 입주음악가들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음악적 활동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다채로운 음악 연주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가족 공연을 선물할 예정이다.지난 사운드 레지던시 1기에 이어 이번 2기 역시 훌륭한 지역 청년 음악가들이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공연을 선보일 레지던시 6인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지 (독일 Hochschule für Musik saar 졸업,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악장), 비올리스트 박소연 (경북대 졸업, 프라하 국립예술대 졸업), 플루티스트 안수영 (영남대 졸업,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졸업), 피아니스트 정은지 (계명대 졸업,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연주학 박사), 베이스 이기현 (계명대 졸업, 런던 왕립음악대학 석사, JTBC 팬텀싱어4 출연), 작곡 이숙현 (경북대·원 졸업, 렘넌트 앙상블 음악감독)이다.프로그램은 모차르트의 ‘플루트 콰르텟 K.285’, 정애련의 ‘별을 캐는 밤’,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피아졸라의 ‘항구의 여름’ 등을 연주하며, 게스트로 첼리스트 김유진이 함께한다.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전석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8일부터 1인 2매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비원뮤직홀 홈페이지(https://www.dgs.go.kr/music)를 참고하거나 비원뮤직홀(053-663-36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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