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4일 칠곡 향사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칠곡·고령·성주 지역의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책나눔 학부모자원봉사자 실무교육은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부족에 따른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부모 자원봉사자 전문성 신장을 통해 학교도서관 운영을 확대하기 위해 칠곡, 고령, 성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기본과정 2시간과 교양과정 2시간으로 진행됐다. 기본과정은 대교초등학교 정호연 사서선생님의 ‘학교도서관 이해와 자원봉사자의 역할, 책으로 성장하는 독서교육’을 주제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에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교양과정은 에세이 ‘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를 출간한 성주 용암중학교 권지연 선생님이 에세이에 담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북토크 형식으로 강연해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책나눔 자원봉사자의 역할, 독서법 및 도서관 운영 등의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쌀을 씻다가 생각이 났어’ 북토크는 풋풋했던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서는 학교도서관의 운영이 활성화돼야 하며,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학교도서관 운영에 적극 참여해 독서 교육공동체 실현을 이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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