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지난 1일 대구시 군위군 부계면에 소재한 한밤마을CTM연구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운영단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억원의 국고를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사)필하모닉쏘싸이어티, 한밤마을문화관광연구소가 그동안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을 음악도시로 특화시켜 주변의 음악애호인구 유입을 위해 함께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14개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금관악기와 타악기 실기교육, 클래식음악 감상교육, 합창단 운영을 실시해 음악도시의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2024 예술로 어울림’은 문화취약지역(산업단지·농산어촌·기타도심)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높이고, 수도권과의 문화예술 향유격차를 줄여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올해 신규로 도입된 정책사업이다.모집분야는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세트드럼 5가지 악기 연주교육이 있고, 합창단, 클래식음악감상 등 음악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모든 강의는 국비지원으로 무료 진행되고, 강의별 선착순 15명 정원제로 진행된다. 부계면 주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올해 7~12월까지 부계면 대율1리 마을 일원에서 수강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