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계명대학교(이하 계명대)는 7월 5~9일까지 5일간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필리핀 등 대학생들의 태권 축제의 장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막을 올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외 56개국에서 339명, 국내 398명 등 737명의 선수 및 코치진들이 참가 신청을 했고, 1800여 명 이상의 선수, 스텝, 가족 등이 참가하였으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인증, 세계태권도연맹(WT)이 승인한 대회로 글로벌 스포츠이벤트로서 첫 대회임에도 수준 높은 국제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일 첫째 날 겨루기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에 엘리트 선수를 비롯한 클럽팀들도 참가해 각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인들이 품새, 겨루기 등의 종목으로 태권도를 매개로 국경을 뛰어넘는 다양한 문화를 함께 교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계명대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1996년 태권도학과 신설과 동시에 코리아태권도센터를 보유하며, 각국으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들 전지 훈련 장소로 활용될 정도로 태권도 인프라가 매우 잘 구축돼 있어 이번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를 개최해 각국 참가자들에게 매우 높은 찬사를 받았다.   대구시는 2024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으로 대구를 찾는 해외 선수단 및 임원, 동반가족 등 참가자들에게 지역 문화 관광 체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속적인 재방문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Division 1의 경우 WT G1 등급을 받아 2028년 LA올림픽 자동출전권과 연동되는 랭킹포인트도 부여돼 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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