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병원이 흡연구역을 만들어 놓고도 일부 환자들 때문에 사용하지도 못해 무용지물로 탈바꿈하고 있다.    흡연구역을 맏들어 놓고 환자들의 편의를 봐줘서인지 흡연환자들은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고 있다. 병원관계자는 흡연장소에서 피우라고 하면 싸움이 날까봐 얘기도 못한다고 했다.   안동병원에 입원중인 A 씨는 "흡연구역을 만들어 놓고도 흡연을 하는 환자들에게 말도 못하는건 있을 수 없고 흡연구역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환자들 때문에 담배연기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다른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준다"고 토로했다.    이에, 병원측에서나, 관리감독을 해야 할 안동시보건소에서도 앞으로 흡연장소 외에서 담배를 피우는것을 나몰라라 하지말고 지속적인 단속을 해서 환자들이 흡연장소에서 피울수 있도록 강력하게 단속하고 지속적으로 홍보 해야할 것이다.   한편, 흡연이 심각해 공공장소 흡연금지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커피숍이나 일반 음식점 등은 법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금연이 정착돼 왔지만 유흥업소나 PC방 특히 안동병원은 심각 상태인걸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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