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민선 8기 제9대 상주시정이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출범한 지 2주년을 맞이해 반환점을 돌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념행사에서 “지방소멸 위험도시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시 브랜드 ‘상상주도’가 의미하는 창조적이고 주도적 가치를 바탕으로 작아도 강한 상주를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고 지난 2년간 소회를 밝혔다.이날 강 시장은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상주시가 ‘慶尙’의 ‘尙’자가 다시 빛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8기 전반기 시정 주요성과와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민선8기 전반기 주요 성과먼저 △중부내륙고속철도(2032년 준공 예정) 순항 △기업투자유치 1조 7000억원 달성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 실질적 분양 완료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모범적 운영 △5년 연속 본예산 1조원 시대 유지 △4년 연속 국도비 공모사업 1천억원 이상 확보 등으로 미래상주의 기틀을 마련했다.또한 △경북도 국민안전체험시설 유치 △통합신청사 건립 확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선정 △상주복합문화센터(시립도서관) 준공 △공공산후조리원 준공 △㈜더본코리아와 협약을 통한 외식산업개발 △새로운 도시브랜드‘상상주도’선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등의 성과로 ‘작아도 강한 상주’ 건설의 초석을 다졌다.■ 후반기 시정운영 방향전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절대적 위협에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핵심과업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스마트팜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시대상황에 맞는 미래형 농업의 변화에 투자하고, 이차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2차산업과 첨단산업의 확대를 통해 산업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달성해 나간다.상주일반산업단지는 준공과 동시에 투자유치를 조기에 마무리한 만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청리일반산업단지는 이차전지를 기반으로 대기업 본사가 입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 지난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을 통해 출산 및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상주형 공교육 모델 확립으로 기회발전특구와 함께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도시 공간을 기능별로 구분하고 집적화해 난개발과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남산과 북천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또한 신청사 건립과 함께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공간혁신구역 사업은 도심기능을 새롭게 강화한다.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맞춤형 돌봄, 적십자병원 신축 등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시민의 일생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정주 인구 확보에 총력을 쏟는다.지속가능한 상주의 미래를 위해 출향인과의 유대강화, 국민안전체험관, 지역활력타운, 청년임대주택건설 사업을 통해 정주 인구와 생활인구를 동시에 확보한다.만화특화 시립도서관, 세계모자축제 및 관련 사업 전개, 더본 코리아 상주지사 개설 등은 도시 이미지 개선에 이바지하도록 할 예정이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모든 분야에서 순기능을 하게 될 중부내륙 고속화 철도사업과 대구 군부대 유치는 상주시의 대변신을 이끌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존심애물의 정신과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우리 후대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상주를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품격 있는 미래 상주를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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