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광역시체육회(회장 박영기) 대구시청 자전거팀은 지난 6월 22~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 등에서 열린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및 세계사이클연맹(UCI)에 등록돼 있는 내셔널 트랙 & 도로 챔피온쉽에서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체육대회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국내 1등급 대회인 2024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는 15세이하부, 18세이하부, 일반부에서 117팀, 535명이 참가했다.   대구시청 자전거팀은 160점(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으로 여자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 달성의 금자탑을 쌓았다.   특히 팀 주장이자 국가대표인 신지은 선수는 개인추발 대회 신기록, 옴니엄 2연패, 매디슨, 21km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과 최우수 선수상 모두 휩쓸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세계사이클연맹(UCI)에서 인정하는 내쇼날 챔피온은 올림픽 종목에 한해서 1년 동안 종목 출전 시 챔피온 져지를 입고 시합을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또한 단거리 국가대표인 황현서 선수는 1km 독주 경기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했고 김수빈, 김도경 선수와 함께 출전한 단체스프린트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획득에 성공했다.   또 1년 전 대구시청에 입단하며 BMX에서 중장거리로 전향한 윤서연 선수는 개인도로 98km 경기에서 종합순위 6위, U23(23세 이하)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형일 대구시청 자전거팀 감독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지치지 않는 체력을 위한 고강도 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다. 그리고 팀 데이터 관리와 전문 체력 관리를 위해 대구스포츠과학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대구스포츠단 훈련센터의 집약적인 훈련 시스템을 이용해, 전국체전 D-100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