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3일부터 자체 조성한 청년발전 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도 청년기업 융자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청년기업에 저금리 융자를 실시해 청년기업의 경영안정, 시설개선 등을 통해 청년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융자 규모는 총 20억원이며 연 1% 고정금리로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군은 신청시 담보 또는 신용보증서가 필요하지만 지역 내 청년기업 신용보증 및 대출 조건 완화를 위해 지난 6월 KB은행 및 경북신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청대상자는 △의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 △만 19~만 45세 이하 청년기업으로 공동대표 대표자 중 1인이 위 조건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일반유흥주점업이나 무도유흥주점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대표자나 △최근 5년 이내에 소상공인 특례보증이력이 있거나 기금융자지원이력이 있는 업체는 제외된다.올해 신청은 지난 3일부터 올해 말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지만 사업예산 2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 될 수 있는만큼 의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융자신청자는 △관련 보증재단에 보증서를 발급 받아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구비해 △KB은행 의성지점 청년기업융자지원서비스 창구서 대출가능 확인하면 된다.이에 군청 관광경제농업국 청년정책과에 신청서를 제출과 다만, 부동산을 담보로 융자신청을 하고자 하는 자는 KB국민은행 의성지점에 별도 문의를 해야된다. 군은 매월 2회 청년발전기금운용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융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하지만 융자 이후에는 현장 실사도 실시할 예정이다.특히, 청년발전 기금지원 융자금을 타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융자받은 후 휴·폐업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불법이 적발될 경우 환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