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 각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청도 산서지역을 대표하는 체험지인 홍차리에와 청도 코미디타운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1-1-1 각보(각남보물)프로젝트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청도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청도의 다양한 자연환경, 정신문화, 역사 및 문화유적, 감성체험 등을 5월부터 매월 1회씩 선정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며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7월달은 3번째 프로젝트 체험학습이었다. 이번 프로젝트 학습에서 학생들은 청도 홍차리에을 방문해 서양 차 문화를 체험하며 익히고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청도 코미디 타운에서는 웃음 체험 전시관을 관람하며 코미디에 대한 역사와 즐거움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홍차리에를 방문해 서양식 티타임 테이블 세팅법과 에티켓, 차 우리는 법, 서빙하는 법 등을 체험하고 차와 디저트에 관련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을 수 있었다. 더불어 친구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대접받으며 티타임을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서양의 차문화와 관련된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문화의 다양성과 타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백모(각남초 4년) 학생은 “우리나라 전통 차를 마시는 방법과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됐다. 친구들과 함께 모자를 쓰고 여러 종류의 차를 마셔보니 내가 유럽의 귀족이 된 것 같았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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