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북남부보훈지청은 7월 현충시설로 영천시 교촌동 ‘영천지구 전승비’를 선정했다.6·25 전쟁 당시 국군은 북한군의 공격으로 대구를 방어키 위해 끝까지 싸웠지만, 적의 우세한 화력에 밀려 1950년 9월 6일 영천이 점령됐다. 그로 인해 후방이 차단돼 일시적 위기에 처했으나 육군 8사단 21연대가 필사적 공격을 가해 적을 퇴각시키고 아군의 총반격 기회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전쟁이 끝난 1958년 10월 20일 육군 제1205 건설공병단은 당시 활약한 용사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영천시 창구동 금호강변에 전승비를 건립했다. 이후 전승비는 2015년 6월 25일 현재의 교촌동으로 이전됐다.경북남부보훈지청은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역사교육과 체험장으로 친숙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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