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2일 가루쌀 재배 농업인을 격려키 위해 지역 첫 가루쌀 모내기 현장을 방문했다.주 시장은 이날 경주시 남산동, 동방동 일원 첫 가루쌀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하고, 참여한 쌀전업농경주시연합회원과 가루쌀 재배농가 등 150여 명의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가루쌀은 늦은 이앙으로 모내기를 6월 하순부터 7월 초에 시작해, 10월 중순 수확하는 방식으로, 일반벼보다 생육기간이 20~30일 짧아 동계작물과 함께 안정적인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다.가루쌀은 가공용 벼로 개발된 쌀 종류로써 쌀알 구조가 성글고 물러 쌀가루를 간편하고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으며 밀가루 대체용으로 사용이 가능해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가루쌀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한다”며 “일반벼 대신 가루쌀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쌀 생산량 조정을 통한 쌀값 안정, 더 나아가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