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자원봉사센터가 문화 체험을 접하기 어려운 마을 주민들을 위해 운영 중인 `바퀴달린 복합문화살롱`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2024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마을 4곳(풍기읍 동부1리, 삼가리, 백1리, 전구1리)을 방문해 매월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6월 진행된 △나만의 부채 만들기 △찾아가는 영화관 △손 마시지.건강 체조 등은 주민들의 열띤 관심 속에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자원봉사센터는 △나만의 반려식물 키우기 △인지능력 향상 미술치료 △네일아트 △포일아트 만들기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영화 상영을 오는 10월까지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 함연화 센터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힘으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