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지난 2일 예천군 예천읍 예천상설시장 내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는데, 시장상인의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3일 예천소방서에 따르면 주택 화재로 연기가 발생하고, 주방에 설치되어 있던 단독경보형감지기의 화재 경보음이 울려 근처에 있던 시장상인이 119 신고 후 복도로 진입했다. 이후 침착하게 가스 밸브를 잠그고, 현관문을 개방하는 등 신속한 초기대응을 했다.지난 2월 예천상설시장의 화재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소방안전점검, 관계인 중심 합동소방훈련, 주거시설 거주자 전수조사, 현관문 거주자 명패부착 등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윤영돈 예천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고, 화기를 취급하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화재취약 대상에 대해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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