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 `2024년 2기 고령군 치매환자쉼터`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3회 하루 3시간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지역 내 택시를 활용해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센터 내 프로그램 참여 후에도 다시 가정까지 송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들의 프로그램 참여율을 높이고 인지기능의 향상을 돕는다.
치매환자쉼터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이뤄진 직원과 강사들이 다양한 신체활동과 인지자극 및 정서지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환자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