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달 27일 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천연염색 기초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천연염색 기초과정`은 농촌 여성 전문기술 습득을 통해 농촌경제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해 12회차(12주) 동안 진행했으며, 이날 총 25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게 됐다. 천연염색 재료인 감물, 소금물, 먹물, 유칼립투스 등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해 스카프, 티셔츠, 앞치마 등의 원단에 다양한 무늬를 만드는 기법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벚꽃이 한창 개화한 지난 4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12주 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12주간의 수업이 마무리가 된 것이다. 이날 마지막 수업에 참여한 교육생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원단에 내가 원하는 모양을 물들이는 천연염색 과정을 듣기 위해 매주 목요일만 기다리는 재미로 일주일을 보냈다”며 “과정이 끝나게 되어 아쉽지만 보람된 과정이었다”고 전했다.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농업의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거쳐왔다. 천연염색 기초과정도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내년에 진행할 교육은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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