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영락기자]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14일까지 2주간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여 치매 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으며, 네이버 밴드 커뮤니티를 이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개인별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행사기간 내 7천보 이상 걷기 5회 이상 인증하고, 치매인식개선 퀴즈 3문제를 푼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지급했다. 참가자들은 걸음 수 인증과 산책길 사진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했고, 걷기 운동을 통해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치매퀴즈를 풀며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걷기 생활화를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안전한 청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