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폭염에 취약한 쪽방생활인, 저소득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소형냉장고) 및 생필품꾸러미를 지원하는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한다.‘시원한 여름나기’는 서구청 후원사업인 ‘행복서구 희망나눔’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피해 우려가 높은 쪽방생활인, 저소득 장애인 및 보훈대상자에게 냉방용품과 생필품꾸러미를 지원한다.지역 내 쪽방생활인 68세대에 소형냉장고를 지원하고, 생필품꾸러미는 폭염에 취약한 쪽방생활인, 저소득장애인, 저소득 보훈대상자,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등 270세대에 전달된다.이 사업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고자 한다.권오상 부구청장은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 여름철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으실 쪽방생활인, 저소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살맛나는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