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군위군은 1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민선8기 군수 취임 2주년 및 대구 편입 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선8기 김진열 군위군수의 취임 2주년이기도 하면서, 군위군이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지 첫돌을 맞아 `아름다운 변화, 행복한 군위, 함께여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강대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출향인사, 주요 기관·단체장 등 500명이 참석해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영상메시지로 군위군민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은 △군정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와 축사 △군민 희망 메시지 상영 △대구편입 1주년 기념 퍼포먼스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됐다.군민 희망메시지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인, 농업인, 결혼이주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이 군위군을 응원하고 각 기 바라는 점을 영상에 담았으며, 대구편입 1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에서는 군위군 도시공간 개발 계획을 담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기념식의 화려함을 더했다.이어서 `군민이 묻고 군위가 응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석한 주민의 질문에 대해 김진열 군위군수가 직접 답하며 내용과 형식의 구애 없이 솔직하고 담백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열 군수는 “민선8기 출범 지난 2년간 늘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여 다양한 성과와 군위 발전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후반기에도 전반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힘차게 전진해 군위군을 대구 굴기의 선봉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