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계명문화대학교와 함께 추진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2023년(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돼 국비 19억58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2025년 2월까지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가 연계·협력해 지역에 정주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달서구민이 희망하는 평생직업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사회 당면한 현안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달서구는 2023년 연차평가에서 지역 유관기관 간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 개발·추진 및 국가정책과 연계한 평생직업교육과정 개설·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A등급`에 선정됐다. 2022년 사업 선정 이후, 달서구와 계명문화대학교는 지역에 맞는 학위과정을 개편·신설해 2023년에는 5개 학과 192명, 2024년에는 6개 학과 226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청년 지역 정주 확보의 초석을 마련했다. 또 2022년~2023년까지 아동요리지도사 등 총 21개의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해 317명이 수료, 그 중, 173명이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 자격증 취득에만 그치지 않고 수강생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수료생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사회 활동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달서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현안사업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를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화합과 청년 지역 정주 확대를 위해 사업을 발전시켜 왔다. 2024년에는 지역산업의 근간인 성서산업단지와 연계해 근로자들의 워라밸을 지원하고자 성서산단기업 재직자 찾아가는 힐링·소통프로그램과 외국인 근로자 및 청년 대상 D(Dalseo)-culture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 자율과제를 추진해 지역 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2023년 연차평가 최우수등급 선정을 원동력 삼아 2024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며, 2024년에 새롭게 추진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각 과정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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