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정다원기자]포항스틸러스가 지난달 30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에 2대 1로 승리했다.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작부터 열정을 보여준 포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홍윤상의 골로 초반 기세를 잡았다. 이어서 전반 16분 울산 김기희 핸드볼 파울로 포항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이호재가 골로 연결시켜 경기는 2대 0을 기록했다.다급해진 울산은 맹렬한 공격을 이어갔고 전반 24분 울산 고승범의 프리킥골로 2대 1 전반전을 마무리했다.후반전을 시작하며 울산은 강윤구, 강민우가 나가고 엄원상, 보야니치가 투입됐다. 포항은 김인성, 한찬희가 나가고 정재희, 어정원이 투입됐다.울산 아타루, 고승범의 파울 이후 후반 20분 가량 엄원상, 보야니치, 주민규 등 울산 선수들의 공격이 이어졌으나 골망을 흔들진 못했다.어느덧 후반전 추가시간 5분까지 종료됐고 포항은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와의 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에서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1라운드 개막전 0대 1 패배를 설욕하고 2대 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10승 7무 3패가 된 3위 포항(승점 37)은 2위 울산(11승 5무 4패·승점 38)을 바짝 추격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전화] 070-7198-8884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