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홍순용 김천시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방재단원 70여 명이 지난달 28일 김천역 앞에서 모여 평화시장을 행진하는 폭염 대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5.20~9.30)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폭염대비 행동 요령 홍보를 위해 진행됐다. 홍순용 자율방재단장은 “기상이변으로 무더위가 빨리 찾아왔고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폭염 시에는 외출, 영농작업 등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작업 시에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하고, 물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독거노인, 취약 아동 및 고령 농업인들은 폭염에 취약하므로 온열질환 피해가 주로 발생하는 시간대에 안부 전화, 현장 방문 및 폭염 예방 물품들을 전달하는 등 자율방재단의 작은 관심이 중요하다. 올해도 캠페인을 통해 김천시에서 온열질환 관련 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자율방재단은 재난취약지구 순찰 및 예찰 활동과 더불어 무더위쉼터 및 폭염 저감 시설 점검, 각종 재난 발생 때 응급 복구 활동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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