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ㆍ백한철기자]안동시에서 시행 중인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다음달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폐수처리시설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3단계의 물리적, 생물학적 방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질 기준에 맞게 처리해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는 산업단지의 신장(腎臟) 역할을 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이번 증설공사는 현재 조성 중인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할 폐수와 농공·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존 기업의 폐수 발생 증가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폐수처리 용량을 1일 3천t에서 5천t으로 증설하며 총사업비는 165억원(국비 103억원, 시비 62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2022년 10월에 착공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공사`는 현재 84%의 공정률로, 다음달부터 3개월간의 종합시운전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시작되는 장마철에 대비해 지난달 26일 공사현장 관계자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주의보·특보 발령에 따른 비상근무 계획, 수해대응 매뉴얼, 비상 연락망 체계를 비롯한 안전대책을 살폈다. 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우량기업을 우리 시에 유치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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