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남한권 울릉군수(사진)가 지난달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한국언론연합회 등이 주관해 매년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대상자를 찾아 수상하는 것이다. 남 군수는 울릉군민뿐만 아니라 전국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지자체들과 끊임없이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군수는 동해 울릉과 함께 남서해 섬에 거주하는 주민은 육지에 비해 의료,  문화, 교육, 교통 등 모든 분야에서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실정을 강조하며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그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를 비롯해 관계 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한편 전국의 섬 소유 지자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도 구축한 후 정부, 국회의 문을 두드리기 시작해  마침내 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성공했다.또한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작은 자치단체인 울릉군이 인구 및 지방소멸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고자 출산지원금, 보육정책 등 출산장려에 적극 지원해왔다.특히 남군수는 침체된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K-관광섬 활성화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열악한 제정 극복을 위한 눈물겨운 노력도 이번 수상의 계기가 됐다.남 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상을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군민들이 이끌어가는 참여형 군정시스템을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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