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이틀간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 대한지리학회 지리.지역 일자리 박람회 및 연례학술대회`에 참여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1일 영주시에 따르면 (사)대한지리학회(회장 정성훈)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토공간구조와 지리 일자리 재조명: 한국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은 가능한가?`라는 슬로건으로 일과 지역의 미래를 진단하고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박남서 영주시장의 일자리 박람회 영상 격려사(리더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세션 등으로 이어졌다. 특별세션(경북 영주시 지역산업 발전방안: 지방소멸 위기 지역의 새로운 도약)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장철순 국토연구원 명예연구위원) △영주형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 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고, 이어 영주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영주시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에는 금원섭 영주시 투자유치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이상호 산업연구원 산업입지실장 등과 함께 영주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행사 기간 홍보 부스를 설치해 문화.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금원섭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지방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영주시의 고민을 공유하고, 여러 전문가와 함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박남서 영주시장이 전국의 첨단베어링 관련 기업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2차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준비도 철저히 진행 중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사람이 모이는 도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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