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 신암2동자율방범대는 지난달 27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폭염 속 어려운 이웃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해 달라며 선풍기 18대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가정방문 등을 통해 관내 주거 취약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암2동자율방범대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매년 동절기에는 연탄과 김장김치를, 하절기에는 선풍기 등을 꾸준히 기탁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배동규 대장은 “올해는 폭염과 열대야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어 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어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이 염려되어 작게나마 선풍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천화 신암2동장은 “생업이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우리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마음을 더해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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