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달 28일 양재 엘타워에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개선 및 국가표준 제정안 기업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첨단로봇 규제혁신 방안`의 주요 추진과제 중, `로봇 모빌리티 확대` 위한 규제개선 성과와 현황 공유, 그리고 국가표준 제정 대응을 위한 현장 수요자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간담회는 △이동식 협동로봇에 대한 국·내외 현황 발표(진흥원 백형택 팀장)를 시작으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 해소를 위해 수행된 대구시 규제자유특구사업 추진 성과 공유(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박기진 팀장) △정책적 개선 요청사항 등 참석자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관련 요청사항과 국가 표준안 개발에 대한 참석자 주요 의견으로는 “이동식 협동로봇 관련해 산업환경뿐만 아니라 서비스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표준이 개발됐으면 한다”, “사용자를 고려해 표준 기반의 구체적인 현장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 등이 제시됐다. 진흥원은 신규 제정될 국가 표준에 이러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11월까지 국가 표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웅희 원장은 “이동식 협동로봇이 발전함에 따라, 효율적이고 안전한 활용을 위해 법령 개선과 표준 제정을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았다”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이동식 협동로봇 등 첨단 로봇에 대한 규제 해소를 통해 기술 발전과 안전한 산업 환경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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