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울진종합운동장 테니스장 등 관내 8개 테니스장에서 전국 테니스 동호인 간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 우애를 증진하기 위한 ‘제13회 울진금강송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 울진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개나리부, 국화부, 남자 오픈부, 전국 신인부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방문한 참가자들에게 울진의 스포츠 인프라와 문화·관광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생활 속 스포츠로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테니스대회에서 저마다 평소 갈고닦은 기량으로 선전을 펼치고 아름다운 울진에서 좋은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