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성주군은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지 내 군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초등학생, 학부모,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행환경개선에 대해 워크샵을 진행했다. 다양한 계층과 대화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두 거리(시장길 : CU편의점~창의문화센터, 성주초길 : 성주초~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 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시장길은 주민들의 동의를 받아 경산네거리에서 창의문화센터까지 노상주차장 13면과 불법주정차 카메라를 설치해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보장했다. 또한, 살수 분사구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해결해 시장길(경산네거리~성주전통시장) 670m에 걸쳐 작동하고 있는 쿨링로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성주초길은 1차로 초등학생의 보행로 확보를 위해 초등학교와 인접한 거리(담배점빵~우리서점)에 보행로와 도로를 구분할 수 있는 도막포장을 6월초에 완료했다. 2차 시범사업은 성주초길 전체 주민들 대상으로 9월에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한 보행길과 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은 성주군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사안이며, 반드시 이뤄져야 할 사업이다”며, “보행로 확보로 인해 주민들이 차량 통행에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지만 아이들과 노약자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리며, 9월에 열릴 예정인 주민공청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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