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삼은건설은 지난달 27일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Red Cross Honors Company)에 대구 18호로 가입하고, 가입식과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가졌다.   삼은건설(주)은 달성군 하빈면에 소재한 배관 및 냉·난방 공사업을 시행하는 중소기업으로, 김하봉 대표는 1억원 기부를 약속하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의 회원이 됐다.   김하봉 대표는 “지역 기반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우리 지역의 성장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또한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기부 결정을 흔쾌히 지지해 준 아내와 아들, 그 외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삼은건설(주)이 가입한 대한적십자사의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1억원 이상 일시납하거나 5년간 기부를 약정 할 경우 회원이 될 수 있다. 기부금은 국내 위기가정 지원에 중점 사용되며,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계, 주거, 교육, 의료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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