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2024년도 상반기 정년 퇴임식 개최

[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30여 년간 바다를 지켜온 해양경찰관 2명(경감 이태호, 경위 권정일)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정년퇴임식에는 퇴임자 및 퇴임자 가족들, 동료 직원들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내줬다. 퇴임식 행사에서 해양경찰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해온 퇴직자들의 공로를 기리며 정부포상과 재직기념패를 수여했고, 퇴임 기념영상 시청, 서장 및 퇴직자의 인사말씀 등을 통해 그간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퇴직자들은 “해양경찰로 재직하는 동안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며 “비록 오늘 해양경찰을 떠나지만 항상 해양경찰을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김지한 서장은 “영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해온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롭게 맞이할 제 2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축하와 함께 아쉬운 석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