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포항 영일만 인근 해상에서 2024년 수난대비기본훈련 및 해상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영일만항에 묘박중이던 화물선이 입항 중인 선박과 충돌하여 인명사고와 함께 기름유출 상황을 가정하여 민‧관‧군 합동으로 인명구조와 해양오염 방제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연안구조정을 이용한 해상 추락자 구조 △항공기를 이용한 환자후송 △기름탱크 파공에 따른 기름이적 작업 △파공부위 봉쇄 △유출유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드론 활용 오염군 탐색 등으로 진행했고 해군, 해병대, 포항지방해수청, 경상북도, 포항시 등 14개 기관 및 단‧업체에서 약 200명이 참여하였고 항공기(해경1, 해군1, 해병대1) 3대, 선박 14척, 오일펜스 1,120m, 유회수기 3대 등이 동원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상인명구조와 해양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관‧군 합동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사고수습 및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여 인명과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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