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27일 죽변 한울원자력본부 인근 해상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민·관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울진해양경찰서와 한울원자력본부, 어선안전조업국, 죽변해양자율방제대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인력 100여명, 선박 10척, 유회수기, 오일펜스가 동원되어 해양오염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훈련 진행은 화물선 충돌로 인한 연료유(벙커유) 유출를 가정해 △파공부 봉쇄 △선박 연료유 이적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및 유흡착재를 이용한 방제작업 등 상황으로 전개되었으며, 특히 한울원전 시설의 기름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팀 운용 등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하였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중요 민감시설 등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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