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원장 백희욱)은 6월 26일(수)부터 27일(목)까지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포항시립교향악단 및 포항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실시하여 1,400여명의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립교향악단과 포항시립합창단은 1990년 3월에 창단하여 매년 4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하고 있으며, 특히 포항시립교향악단은 경상북도 학생들을 위해 매년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연주를 통한 재능 기부를 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에는 포항시립합창단도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첫째 날 연주된 포항시립교향악단의 ‘꿈꾸는 연주회’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최정우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이학미님의 피아노 협연으로 최고의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었는데, 청소년에게 내일의 꿈을 응원하는 의미로 차이코프스키의 예브게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1악장,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 등 주옥같은 작품으로 열정적인 연주를 펼쳐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은 포항시립합창단 윤동찬 지휘자의 멋진 지휘로 초,중등 교육과정에 있는 귀에 익은 명곡을 주제로 ‘교과서 음악회’를 선보였는데 가곡, 칸초네, 가요 등 고전적인 모테트에서부터 현대적 감각의 칸타타와 뮤지컬, 재즈,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파토리를 구사하였다. 백희욱 원장은“정통 클래식 공연을 해설과 함께 생생하고 친밀하게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와 명곡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되어 굉장히 의미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해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롭고 감동적인 공연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으니 계속해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공연에 많은 관심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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