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지난 26일 대구·경북 일대에서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본 캠페인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6월 한 달간 전개하는 탄소저감활동의 일환으로, 하천·해변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유입하지 않게 수거해 분리 배출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며, 의식증진을 통해 시민들의 실천을 독려하는 활동이다. 대구권에서는 신자와 가족, 이웃 약 95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팔거천 둔치 일대와 동천역에서 칠곡운암역 구간 약 5㎞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비롯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환경보호 방법을 전하는 패널 전시도 실시했다. 영천에서 열린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에는 포항·경주·울진 등지 신자와 이웃 400여 명이 참여해 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리고 탄소저감활동 실천에 한 목소리를 냈다. 봉사자들은 영천 시내를 관통하는 영천강변 일대 약 6㎞를 정화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분해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환경에 머무는 미세플라스틱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며 “플라스틱 오염에서 인류와 환경을 보호하는 데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동참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펼친 봉사활동이 2만8000회에 달한다. 이 같은 공로로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 표창장을 비롯해서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4600여 회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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