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입주기업 7개사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024 베트남 환경 에너지산업전(ENTECH VIETNAM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지난 2009년부터 개최돼 올해 16회째를 맞이한다. 한국에서는 많은 환경 분야 기업이 참가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베트남과 한국의 지난해 교역액은 794억달러로 中·美 이어 3위를 차지 했으며, 2년 연속 3대 교역국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992년 수교 이후 폭발적으로 무역이 성장했다. 베트남은 빠른 도시화와 낮은 인프라로 수처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 사업단은 단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관‘을 꾸려 클러스터와 입주기업 홍보를 극대화했다. 클러스터관에는 ARK, 퍼펙트 등 입주기업 7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수출상담회 △ 제품설명회 △ 한-베 네트워킹 리셉션 △ 미디어데이 △베트남 현지기업 방문 등으로 구성돼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수출상담회는 KOTRA, ENTECH Asia와 협업해 진행한다. 베트남 환경에너지협회, 현지 한국법인을 포함한 120개사의 바이어 매칭을 통해 양질의 성과가 기대된다. 베트남 국영통신 등 다양한 현지 언론 매체를 통해 입주기업이 베트남 물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3년에 이어 클러스터관 참가기업은 하노이에 있는 DNP Water 본사에 방문해 베트남 물시장의 정보 공유와 기업 소개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삼성E&A 방문을 통해 국내 물기업이 대기업과 협업으로 베트남물시장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베트남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현지기업과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에서 개최되는 주요행사에 주요 인사를 초청해 클러스터와 입주기업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김용주 처장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인프라와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물기업이 동남아 시장에서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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