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에 전시된 가족사진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증정식에는 다둥이 가족사진 참가자 24명,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 회원 6명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진 촬영 에피소드와 육아 고충을 털어 놓으며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다둥이 가족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업은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5회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화랑마을에서 다둥이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사진은 이달 경주역과 시청 민원실에 전시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다둥이 가족 A씨는 “자영업을 하다 보니 여행도 자주 다니지 못하고 사진도 찍지 못해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이 마냥 아쉽기만 했다”며 “이번기회로 가족사진과 촬영의 즐거운 추억까지 남길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도 어려운 시대에 다둥이 자녀 양육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며 “출생이 사회적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둥이 가정의 미소를 통해 시민들의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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