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6일 안동시 소재 경북적십자사 사옥에서 도내 22개 시·군 취약계층 1200세대를 대상으로 매월 생필품 세트를 지원하는 `희망투게더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읍·면·동 단위까지 체계적인 봉사조직을 갖춘 적십자와 우리나라 대표 모금·배분 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최초 협업해 작년 7월부터 함께 추진해 온 `희망투게더 지원사업`은 초고령화 사회와 무연고 사망자 증가 등 경북의 인구 구조적 요인과 사회문제에서 비롯된 새로운 복지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특히 양 기관은 지난해 7월부터 도내 취약계층 총 1만4400세대, 2만6340명을 대상으로 3억9천9백만원 상당의 희망투게더 물품세트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희망투게더 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적십자 이동식 특수차량 활용 등 적십자 고유 사업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지원 효과를 높일 전망이다.한편 이날 적십자봉사회 예천군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30명은 ‘온기나눔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투게더 지원 세대를 포함한 지역내 재난취약계층 200세대를 직접 방문해 희망투게더 지원물품과 직접 만든 반찬 세트를 전달했다.김재왕 회장은 "경북모금회와 경북적십자사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한 ‘희망투게더 지원사업’은 도내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지원 사업을 이어감에 있어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따뜻한 경북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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