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은 농촌인구 고령화 극복, 농가소득 증대,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농업 대전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의 청년 농업인들의 영농 정착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신규시책 사업(가업승계 청년농업인 지원 및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시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가업승계 청년 농업인 지원은 직계존속의 영농기반을 승계받는 청년들에게 생산, 유통, 가공 기반 시설 등을 지원하며,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시범 지원사업은 새로운 아이디어 및 틈새농업 생산 기반시설을 조성을 위해 각각 사업비 2천만원 기준 약 70~80% 지원한다. 올해는 한우, 딸기, 블루베리, 취나물, 버섯 등 여러 분야의 청년농업인이 신청하였고, 가업승계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6명,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시범지원사업에 4명 등 총 10명을 선발해 딸기 스마트팜 시설, 농업용 드론 구입, 블루베리 과원조성 등 각각 청년농업인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지난 3월에는 청년농업인 10명과 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울진농업 대전환 계획 홍보 및 청년농업인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현장 의견으로 사업내용이 청년 농가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이 크고, 청년농의 정착 지원으로 농촌인구 고령화 극복에 도움이 될 거라는 의견이 있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의 청년농업인이 농업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 농촌마을을 이끌고 갈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대책과 함께 울진군 농업대전환을 위한 농업의 첨단화, 기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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