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의회 신순화 의원(국민의힘, 남원ㆍ동성ㆍ신흥동)이 오는 28일 치러지는 제9대 하반기 상주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신순화 의원은 지난 25일 상주시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의회 의장선거가 로마교황방식으로 치러진 점에 대해 그동안 단점들을 많이 보였다며, 의회에 새로운 변화의 씨앗을 뿌린다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28년 동안 운영해오던 어린이집을 지난 6월24일 폐원했다고 밝히면서, 시민의 대표로 살아가는 정치인 신순화는 계산하지 않고 원칙과 상식의 틀안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헌신과 봉사로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순화 의원은 의장에 당선되면 의원들과 함께 상주시의회를 일 잘하는 의회로 만들고 싶다며 △공부하는 상주시의회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는 상주시의회 △ 상주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상주시의회 △의원들과 모든 것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의회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제9대 후반기 상주시의회는 “니편, 내편”이 아닌 “오직 시민” 만을 바라보고 지난 제8대 시의원에 당선되면서 마음에 굳게 새겼던 “초심, 중심, 열심”으로 상주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달려가는 신뢰받는 상주시의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상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는 3선의 현 안경숙 의장과 5선의 안창수 의원, 재선의 신순화 의원 3파전으로 치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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