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25일 대구적십자사에서 재난 발생 대비 제2권역 재난구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구 지역 내 5.8 규모의 강진 발생 및 여진으로 인한 재난피해 장기화 상황을 가정해 권역별 인프라 집중을 통한 재난대비태세 강화 및 신속한 구호 활동 전개를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2권역 소속 기관(대구지사, 경북지사, 충북지사, 대구경북혈액원) 및 대구중부소방서, 대구중구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훈련은 구호, 보건의료, 재난심리, 지원 등 총 4가지 ERU(Emergency Response Unit)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국내재난대응팀(NDRT, National Disaster Response Team) 재난현장 조사 △이재민 대피소 설치 △아마무선 기지국 설치 △구호급식소 운영 △재난구호 특수차량 운영 △이재민 재난심리회복지원활동 △응급의료소 운영 등의 활동을 집중 점검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활동을 전개해 이재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조속한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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