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25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온화하고 친화력 있는 리더십으로 시정을 이끌어온 홍성구 부시장의 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퇴임식은 김충섭 시장, 이명기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국소장, 실과소장, 읍면동장, 동료 공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및 국민의례, 약력소개, 기념 영상 상영,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 전달, 저출생 극복 성금 전달, 퇴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구 부시장은 1988년 칠곡군 가산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 인사과, 자치행정과 등 주요 부서에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경북도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으로 202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으로 재임 후 2023년 1월 김천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부시장 부임 후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스마트 물류 거점도시 구축, 제2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과수 거점 유통센터 건립,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사업 등 굵직굵직한 김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을 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정책과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뛰어온 결과 2022년, 2023년 정부합동평가 시군 평가 우수상, 2023년 농식품 수출정책 대상, 2024년 지방 소멸 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A등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김충섭 시장은 “부시장과 함께한 짧지만 긴 1년 6개월의 시간은 저에게는 한없이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김천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줘서 매우 감사하다. 새로운 출발에 무한한 영광과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5일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하는 홍성구 부시장은 “공직생활의 마지막을 김천시 가족분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며, “14만 김천시민 그리고 1200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어디에 있든지 김천시 공직자와 지역발전을 늘 응원하겠다”고 퇴임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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